해리스, 암호화폐 정책 ‘바이든’ 보다 낫지만 트럼프에 뒤쳐져

73%가 암호화폐 정책, 미국 대선에 영향줄 것 - 제미니 여론조사
73%가 암호화폐 정책, 미국 대선에 영향줄 것 – 제미니 여론조사

갤럭시 리서치에 따르면, 카멀라 해리스 미국 대통령 후보가 암호화폐 규제에 있어 바이든 대통령보다 우호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는 덜 친산업적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해리스는 미국의 암호화폐 산업에 더 나은 규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세금, 비트코인 채굴, 자산 자체 보관(self-custody) 등 관련 이슈에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갤럭시 리서치의 알렉스 손 연구 책임자는 “트럼프가 암호화폐 업계에 확실히 더 우호적이지만, 해리스가 바이든보다는 더 지지적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와 해리스의 암호화폐 정책 비교

트럼프는 미국을 “암호화폐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힌 반면, 해리스는 비교적 조용한 태도를 보여왔다.

바이든 대통령 하의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암호화폐 산업에 대해 강경한 규제적 입장을 취해왔으며, 100건 이상의 규제 조치를 시행했다. 이에 반해 트럼프는 암호화폐에 적재적인 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를 해임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해리스는 지난 9월부터 블록체인 기술을 포함한 여러 신기술을 미국이 선도해야 할 분야로 언급하며, 암호화폐 규제에 대해 조금 더 유연한 입장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해리스가 바이든보다 다소 건설적인 접근방식을 취하고 있다.

한편, 갤럭시 리서치는 해리스가 암호화폐 세금 문제에 있어서는 산업에 매우 비판적이라고 평가했다. 해리스는 트럼프의 감세 정책을 철회하고, 암호화폐 보유자들에게 더 높은 자본이득세를 부과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반면, 트럼프는 비트코인 채굴을 제조업과 동일시하며, 미국 내에서 더 많은 비트코인이 채굴되길 바라고 있다.

또한 트럼프는 암호화폐 자산을 제3의 수탁기관 없이 개인이 직접 관리하는 자산 자체 보관을 보호하겠다고 약속했으나, 해리스는 이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 eb@economybloc.com

└관련 뉴스

최신 뉴스📨

인기뉴스🚀

1

블랙록, 비트코인·이더리움 ETF에 집중… 알트코인 ETF 출시는 미정

블랙록
2

반에크, 2025년 가상화폐 시장 10가지 전망… “1분기 중기점 후 4분기 최고치 경신”

반에크, 2025년 가상화폐 시장 10가지 전망… "1분기 중기점 후 4분기 최고치 경신"
3

디지털자산·코인 주요 뉴스 헤드라인

이코노미블록 로고
4

도널드 트럼프,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 창설 강조

트럼프
5

12/13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2억7699만 순유입… 14거래일 연속

이더리움 ETF

13일: USDS, Sky Executive 투표 진행
15일: 스타크넷(STRK), 6,400만 토큰 언락
15일: 세이(SEI), 5,556만 토큰 언락

16일: 코인베이스, 셀로 마이그레이션 지원 중단
16일: 아비트럼(ARB), 9,265만 토큰 언락
16일: STX, sBTC 1단계 출시, L2 업데이트 진행
18일: 소폰(SOPH), 메인넷 출시
🌐18일: 일본, 중앙은행 금리 결정
19일: 코인베이스, WBTC 거래 지원 중단
19일: 빗썸, 오브시티(ORB) 거래 지원 종료 예정
🌐19일: 미국 FOMC
🌐20일: 미국 PCE
24일: BONK, 1조 BONK 소각 완료
🌐25일(수): 크리스마스

🔥250120 트럼프, 美 대통령 트럼프 취임식
🔥250120 겐슬러, 美 SEC 위원장 퇴임

*해당일정은 연기/취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