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 루시드 주가 12개월 내 40% 반등 전망

루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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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가들, 비용 절감과 배송 격차 해소로 회복 전망

미국 전기차 기업 루시드 그룹(Lucid Group, NASDAQ: LCID)의 주가가 2023년 들어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으나, 월스트리트 분석가들은 향후 주가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루시드는 최근 연간 생산 목표를 실제 차량 배송량에 맞추기 위해 기존 목표를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루시드는 올해 프리미엄 전기차(EV)를 1만 대 이상 생산한다는 기존 목표를 수요 감소로 인해 8,000~8,500대로 낮췄다.

회사는 생산 목표 조정이 생산과 배송 간의 격차를 줄이고, 올해 순손실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루시드의 현재 주가는 3.76달러로, 2021년 2월 기록한 최고점 대비 약 94% 하락했다. 그러나 LCID 주가 예측 알고리즘에 따르면, 내년 2분기까지 현재 가격에서 두 배 수준의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월스트리트 분석가들 역시 12개월 내에 주가가 약 7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루시드는 비용 절감 조치를 통해 재무 상황 개선을 추진 중이다. 실제로 올해 1분기 주당 손실은 -0.43달러였으나, 3분기에는 -0.31달러로 축소됐다. 생산량 축소와 비용 절감은 연말까지 루시드의 총 수익 적자(-0.33억 달러)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 축적된 잉여 물량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월스트리트 분석가들은 루시드가 생산과 배송 간 격차를 줄여 향후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 회복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현재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의 77%는 루시드 주식에 대해 ‘매수’ 또는 ‘보유’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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