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특수부대원, 마두로 체포에 예측 베팅한 혐의로 기소

베네수엘라 작전 정보 활용
수익 약 6억원

24일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기밀 정보를 이용해 예측시장 폴리마켓(Polymarket)에서 베팅한 혐의로 현역 미 윤군 특수부대원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작전에 참여한 미군 특수부대원이 예측시장 ‘폴리마켓’에서 베팅해 수익을 올린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1월 3일 폴리마켓에서 마두로 대통령이 이달 내 축출된다는 예측 베팅이 올라왔고 약 40만달러 수익이 발생하면서 내부 정보 거래 의혹이 나왔다.

미군은 1월 6일 베네수엘라에 진입해 마두로를 생포했다. 다이크 상사는 지난해 12월 8일부터 작전에 투입됐고 같은 달 26일 계정을 만든 뒤 ‘미군의 베네수엘라 진입’과 ‘1월 31일 이전 체포’ 이벤트 등에 13차례 베팅했다. 이에 따라 3만3000달러(4900만원)를 걸어 41만달러(6억원)를 벌어들인 혐의다.

밴다이크 상사는 상품거래법 위반 3건과 전신사기, 불법 금전거래 혐의로 기소됐으며 최대 60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 또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도 별도 소송을 제기해 부당이득 환수와 배상, 민사 벌금을 청구했다.

폴리마켓은 엑스(X)에 올린 글에서 해당 인물을 식별한 뒤 법무부에 통보하고 수사에 협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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