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법무부, 파월 수사 종료…케빈 워시 연준의장 인준 표결 길 열려

파월 수사 종료
워시 인준 전망 상승
워시, 가상자산에 긍정적

미 법무부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에 대한 형사 수사를 종료하면서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 의장 지명자 인준 절차에 걸림돌이 사라졌다.

24일(현지시간) 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법무부는 워싱턴 본부 리모델링 과정에서 약 25억달러(약 3조6750억원) 규모 비용 관련 의혹을 들여다보던 수사를 종료했다. 상원 은행위원회 소속 공화당 톰 틸리스 상원의원은 수사 종료 전까지 인준 표결을 막겠다고 밝혀왔으며, 해당 수사를 두고 “근거 없는 수사”라고 말했다.

미 정치권에서는 상원 은행위원회가 다음 주 워시 인준 표결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미 검찰 측은 필요할 경우 수사를 다시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고, 백악관은 워시 인준이 신속히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예측시장에서도 변화가 나타났다. 칼시에서는 파월 퇴임 이전 워시 인준 가능성을 84%로 반영했고, 폴리마켓에서도 같은 시점 기준 77%로 나타났다.

워시는 연준 의장 지명자 인사청문회에 앞서 솔라나, 폴리마켓, 디와이디엑스, 폴리체인 캐피털, 대퍼랩스, 옵티미즘 등 다수 가상자산 관계사 등 프로젝트 지분 보유 사실을 공개했다. 워시는 청문회에서 디지털 자산이 미국 금융 서비스 산업의 일부라고 말하면서도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도입에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

워시는 과거 연방준비제도 이사와 백악관 경제정책 보좌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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