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 본회의 심의 착수 여부 표결
통과에 60표 필요
10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디지털자산 시장 규제 체계를 정하는 클래리티 법안의 심의를 상원이 휴회 복귀 직후 재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베선트 장관은 상원의원들에게 협상을 이어가고 법안 심의 착수를 위한 절차 표결에 찬성해 입법 절차를 계속해 달라고 요구했다.
베선트 장관은 법안이 진전되지 않으면 미국이 디지털자산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맡을 의지가 없다는 잘못된 인식을 동맹국과 적대국에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상원은 9월 15일(현지시간) 법안 본회의 심의 착수 여부를 결정하는 절차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결에는 60표가 필요해 공화당 단독으로는 통과할 수 없다. 존 튠 미국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8월 8일 본회의 심의를 위한 토론 종결 절차를 신청했으며, 상원은 이후 휴회에 들어갔다.
클래리티 법안은 가상자산의 규제상 지위를 정리하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관할 범위를 구분하는 시장구조 법안이다. 2025년 7월 하원을 통과했으며 올해 5월 상원 은행위원회에서도 찬성 15표, 반대 9표로 통과했다.
7일 신시아 루미스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은 이번 의회에서 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다음 기회가 2030년까지 미뤄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예측시장 폴리마켓은 10일 클래리티 법안이 2026년 안에 제정될 가능성을 16%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