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협상 요청 안 해” 반박
미국, 호르무즈 해협서 발포 중단 요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지만 지난달 맺은 휴전은 끝났다고 밝혔다. 반면 이란은 미국에 협상을 요청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10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이란이 협상을 계속하자고 요청했고 미국은 이에 동의했다”며 “그러나 휴전은 끝났다는 점을 분명히 전달했다”고 썼다.
한편 이란 외무부는 카타르 중재단의 이란 방문은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카타르 협상단은 이날 이란 당국자들과 긴장 완화와 호르무즈 해협 항행 문제를 논의했다. 또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도 선박의 안전한 통항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오만을 방문한다.
미국은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에 대한 발포를 중단하고 모든 항로를 통행료 없이 개방한다는 공개 성명을 요구했다. 다만 이란은 미국이 합의를 어기면 상응하는 대응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