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호르무즈 해협서 선박 3척 피격 뒤 ‘미국’, 대이란 공습 재개”

WTI 2.8% 상승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상선 3척에 대한 이란 측 무력 행위에 대응해 이란 공습을 재개했다고 로이터가 8일 전했다. 지난달 부터 후속 협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군은 이란을 상대로 일련의 공습을 벌였고, 이란 매체들은 남부 케슘과 시릭 일대에서 폭발이 있었다고 전했다.

미 해군 주도 합동해양정보센터(JMIC)는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유조선이 피격된 뒤 호르무즈 해협 통항 위협 단계를 ‘심각’으로 올렸다. 호르무즈 해협 위협 단계가 ‘심각’으로 올라간 것은 6월 15일 이후 처음이다.

미 재무부는 공습에 앞서 이란산 원유 판매 제재 유예를 철회했다. 지난달 미국과 이란의 임시 합의에 따라 미 재무부는 6월 22일 이란산 원유·석유화학·석유제품 판매를 8월 21일까지 허용하는 일반허가를 냈지만, 7일 이를 철회하고 7월 17일까지 거래를 정리하도록 했다. 이란 외무부는 이번 철회가 전쟁 종식을 위한 이슬라마바드 양해각서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2.8% 오른 72.3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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