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페리 디지털, AI 데이터센터 투자 위해 비트코인 1400개 매각

8710만달러 조달
매각 후 총 보유량 1514 BTC

미국 나스닥 상장 비트코인 보유 기업 엠페리 디지털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비트코인 1400개를 매각해 8710만달러(약 1306억원)를 조달했다.

10일(현지시간) 엠페리 디지털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8-K 공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5월 7일 이후 개당 평균 6만2200달러(약 9330만원)에 매각했다. 엠페리 디지털의 비트코인 매각 가운데 가장 많은 수량이다. 매각 대금은 1000만달러(약 150억원) 규모의 부채 상환과 부동산 취득, 주주 소송 비용, 운영비에 사용했다.

부동산 취득은 지난달 30일 공개한 AI 데이터센터 개발 사업이다. 엠페리 디지털은 부동산 업체 헌트 프로퍼티스 산하 합작법인을 통해 미국 중서부의 150메가와트 규모 산업용 부지를 확보해 AI 데이터센터로 개발할 계획이다. 투자액은 6500만달러(약 975억원), 지분율은 25%다.

엠페리 디지털은 10일 기준 비트코인 1514개와 현금 7390만달러(약 1108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출 한도 잔액은 4500만달러(약 675억원)다.

온체인 분석 계정 온체인렌즈는 엠페리 디지털 관련 추정 주소가 지난 6일간 비트코인 1200개를 받았다고 전했지만, 엠페리 디지털은 해당 매입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출처=Empery Digital Inc.

✉ eb@economybloc.com

※본 내용은 참고용으로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