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1K선 반등…美상원 ‘클래리티 법안’ 본회의 포결 6월 초

상원 60표 확보 필요

비트코인이 15일 반등하며 한때 전일 대비 2.3% 상승한 8만1500달러(약 1억200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인 ‘클래리티 법안’이 상원 은행위원회를 통과한 점이 매수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봤다.

다만 6월 초 예정된 상원 본회의 통과에는 60표가 필요하지만 현재 찬성표는 56표 수준으로 거론되고 있다. 예측시장 폴리마켓에서도 법안 통과 가능성은 약 70% 수준에 머물고 있어 시장은 아직 법안 통과를 기정사실로 보지 않는 분위기다. 현지시간 14일 열린 상원 은행위원회 표결에서는 민주당 의원 2명이 찬성표를 던졌지만 본회의 지지는 조건부 입장을 유지했다.

파생시장에서는 펀딩비가 마이너스를 유지하면서 시장가 기준 숏포지션 증가가 나타났다. 암호화폐 분석가 NISHI는 비트코인 상승 이후 차익 실현 성격의 매도가 유입됐지만 현물 시세가 견조하게 유지될 경우 숏커버 가능성도 커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미 시카고상업거래소(CME) 선물시장에서는 헤지펀드 등을 중심으로 롱포지션 확대가 나타났고 미결제약정도 증가했다. NISHI는 규제 정비 기대가 커지면서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매수 기대가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옵션시장에서는 풋·콜 양측 포지션이 함께 늘었지만 풋콜비율(PCR)은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시장이 법안 통과만으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단정하지는 않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원화시세 – 업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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