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나스닥 또 최고치, 다우 5만선 회복…AI 랠리 이어져

美·中 호르무즈 해협 논의
H200 칩 中수출 승인, 엔비디아↑
엔비디아 대항마 ‘세레브라스’ 첫날 68%↑
미 상원은행위원회, 클래리티법 가결
비트코인 2.5%↑이더리움 1.7↑(24h)

1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인공지능(AI) 투자 기대가 이어지며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370.26포인트(0.75%) 오른 5만63.46으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가 5만선을 넘은 것은 지난 2월 이후 처음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56.99포인트(0.77%) 오른 7501.24, 나스닥 지수는 232.88포인트(0.88%) 상승한 2만6635.22를 기록하며 두 주가 지수 모두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AI 종목이 여전히 미국 증시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AI 반도체 설계업체 세레브라스는 나스닥 상장 첫날 약 68% 급등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세레브라스 IPO 흥행이 오픈AI, 앤트로픽,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등 AI 기업 상장 기대를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AI 수요 확대 기대가 이어지면서 기술주 전반 매수세도 강화됐다. H200 반도체의 중국 수출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엔비디아도 4.39% 상승했다. 시스코 시스템즈는 AI 투자 확대를 위해 인력 감축 계획을 발표한 뒤 주가가 13% 올랐다. 시스코는 절감한 비용을 AI 인프라와 서비스 확대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베이징 회담 뒤 호르무즈 해협이 자유롭게 운영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백악관은 중국이 이란산 원유 구매 규모를 줄일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밝혔다.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06.58달러(약 15만9000원)로 0.81% 상승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최근 물가 우려로 사흘 연속 오른 뒤 4.489%를 기록했다.

미국 디지털자산 시장 명확화 법안(클래리티 액트)이 미 상원은행위원회에서 가결되어 본회의 표결 단계로 넘어간다. 지난 24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2.5% 상승한 8만1400달러(약 1억2000만원), 이더리움은 약 1.7% 상승한 2297달러(약 339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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