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하락…미 반도체주 약세·CPI 예상치 상회

미 CPI 전년 동기 대비 3.8% 올라
10년물 국채금리 1년래 최고

국제유가 상승
비트코인 1.4%↓이더리움 2.4↓(24h)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물가 상승 우려 속에 기술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85.92포인트(0.71%) 내린 2만6088.20에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1.88포인트(0.16%) 하락한 7400.96을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56.09포인트(0.11%) 오른 4만9760.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상승폭이 컸던 반도체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인텔은 3.7%, 퀄컴은 6.8%,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11% 하락했다. 투자자들의 기술주 매수세가 다소 둔화했다고 전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 대비 3.8% 올라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특히 휘발유 상승이 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국채 금리는 물가 지표 발표 이후 상승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462%로 올라 2025년 5월 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도 중동 긴장 지속 속에 상승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107.77달러(약 15만8900원)로 3.4% 올랐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02.18달러(약 15만700원)를 기록했다. WSJ은 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회담, 이란과 평화 협상 향방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4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1.4% 하락한 8만500달러(약 1억1900만원), 이더리움은 약 2.4% 하락한 2285달러(약 339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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