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장관 “위협시 대응”
이란, 협상안 수정 가능성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 중부사령부는 전날 미국 해군 봉쇄를 우회해 이란 항만으로 향하던 이란 국적 빈 유조선 2척을 공습했다고 밝혔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 선박을 위협하는 이란 선박에 발포하겠다고 경고했고, 미국은 종전 양해각서(MoU) 제안에 대한 이란 측 답변을 이날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란 측은 중재국에 양해각서 수용 가능성을 전달했지만 일부 수정안을 요구할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과 이란이 이번 주 교전을 이어갔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휴전은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S&P 글로벌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혼란이 이어지면서 호르무즈 해협 선박 운항은 급감했다.
미국은 이란이 빈 유조선을 해상 원유 저장 용도로 사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항만 봉쇄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은 다음 주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새 협상도 중재할 예정이다.
감시기구는 미국·이스라엘 공습으로 이란 핵무기 개발 능력이 후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