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이후 HYPE 코인 730만개 매입
하이퍼리퀴드 스트래티지스(PURR 나스닥)는 7일(현지시간) 재무 공시를 통해 지난 3월 31일 기준 9개월간 순손실이 1억6540만달러(약 2398억원)라고 밝혔다. HYPE 코인 보유분 미실현 손실 6400만달러(약 928억원), 손넷 바이오테라퓨틱스 인수에 따른 일회성 상각 3560만달러(약 516억원), 이연법인세 비용 증가 6050만달러(약 877억원)를 반영했다.
하이퍼리퀴드 스트래티지스는 현재 HYPE 코인 약 2000만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손넷 바이오테라퓨틱스와 합병해 나스닥에 상장한 뒤 스테이킹, 수익 최적화, 생태계 참여를 통해 HYPE 코인을 축적하는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2025년 12월 출범 이후 HYPE 코인 약 730만개를 매입하는 데 2억1600만달러(약 3132억원)를 투입했다.
데이비드 샤미스 최고경영자(CEO)는 “하이퍼리퀴드가 온체인 금융에서 우위를 이어가는 가운데 자본 효율적으로 HYPE 코인에 투자할 수 있는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HYPE 코인 보유 규모를 확대했고 유닛(Unit)과 검증인 협력을 발표했으며 기존 바이오 사업 대부분을 정리했다”고 말했다.
하이퍼리퀴드 스트래티지스는 HYPE 코인 매입 외에도 PURR 약 300만주를 평균 3.42달러(약 4950원)에 매입하는 데 1050만달러(약 152억원)를 사용했다. 향후 HYPE 코인 매입과 자사주 매입, 운영 비용 등에 활용하기 위해 현금 1억300만달러(약 1493억원)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