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자산 115% 증가
“온체인 기능은 부족”
스테이블코인 91.6%
7일 글로벌 벤처캐피털(VC) 판테라 캐피탈은 보고서를 통해 3210억달러(약 465조원) 규모 실물자산 토큰화 시장이 전년 대비 약 60% 커졌지만, 대부분 상품은 전통 금융 방식을 블록체인 위에 얹은 신문을 웹사이트화 하는 단계에 머물렀다고 평가했다.
판테라 캐피탈은 11개 자산군의 토큰화 자산 542개를 발행 방식, 다른 지갑이나 프로토콜로 옮길 수 있는지, 디파이에서 함께 쓰일 수 있는지를 따져 1~5점 척도로 평가했다. 평균 토큰화 진행 지수(TPI)는 2.04점이었다. 평가 대상의 77.6%는 기존 금융상품을 블록체인 위에 얹은 형태였고, 하이브리드는 11.1%, 온체인에서 직접 작동하는 형태는 2.7%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평가 대상의 91.1%는 발행과 환매가 제한된 방식에 의존했다. 자율 또는 거의 대칭적인 민트·소각 기능을 갖춘 자산은 13개였다. 디파이에서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는 기준에 도달한 자산은 10.6%였고, 스테이블코인만 유의미한 규모와 온체인 활용도를 함께 보였다.
2025년 새로 나온 토큰화 자산은 168개로 2024년 78개보다 115% 늘었고, 판테라가 집계한 시장 규모는 2024년 2006억달러(약 291조원)에서 약 3206억달러(약 465조원)로 증가했다. 스테이블코인은 2930억달러(약 425조원)로 전체의 91.6%를 차지했다. 토큰화 미국 국채는 약 120억달러(약 17조4000억원)로 블랙록·프랭클린 템플턴·위즈덤트리·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상품이 토큰화 국채 시장을 이끌었지만 대부분은 수탁기관을 통한 환매와 오프체인 장부에 의존했다고 판테라는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