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백악관, 비트코인 준비금 세부 내용 수주 내 발표

보유분 보관·감사 우선
입법 필요성 언급

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패트릭 위트 미국 백악관 디지털 자산 자문위원회 사무국장이 컨센서스 마이애미 2026 행사에서 “향후 몇 주 안에” 미국 비트코인 전략 준비금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위트 국장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정명령 이후 백악관이 이전 행정부 때의 처분을 중단하고, 각 기관이 보유한 비트코인과 다른 디지털 자산을 감사해 왔다고 말했다.

위트 국장은 일부 기관에서 디지털자산 콜드월렛이 책상 서랍에 보관됐다는 사례를 들며 연방정부 보유분을 한곳에서 관리하고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미 연방보안관실 보유 디지털 자산을 둘러싼 해킹 의혹도 언급했다. 블룸버그는 지난 1월 미 연방보안관실이 미국 정부 디지털 자산 계정 해킹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으며 온체인 탐정으로 불리는 잭엑스비티는 해커가 2025년 말 미 정부가 압수한 월렛에 있던 6000만달러(약 882억원)가 넘는 디지털 자산을 빼냈다고 주장했다.

위트 국장은 “우선 내부 정비가 필요하다”며 “세부 내용을 논의하기 전에 자산을 제대로 보호하고 보관하려 한다”고 말했다. 또 압수한 모든 디지털 자산이 자동으로 준비금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며, 법적 절차가 끝나기 전에는 보류 상태로 피해자 배상에 쓰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위트 국장은 준비금을 법으로 명문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신시아 루미스 공화당 상원의원의 비트코인법과 닉 베기치 하원의원의 미국 준비금 현대화법을 언급하며 “적절한 입법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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