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람코 CEO “중동 전쟁 장기화 시 원유 시장·세계 경제 충격”

원유 수출 차질

파이낸셜타임스는 1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람코 최고경영자 아민 나세르가 중동 전쟁이 길어질 경우 원유 시장에 “재앙적 결과”가 나타나고 세계 경제에도 “격렬한 영향”이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뒤 이어진 충돌 상황에 대해 사우디아람코의 공개적인 첫 발언이다.

아민 나세르는 이날 언론에 중동 원유와 천연가스 산업이 “중동에서 가장 큰 위기”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 선박 운항에 위협을 가하면서 사우디 아라비아의 항구들이 정상 가동이 어려운 상태다. 다만 아민 나세르는 사우디아라비아 서부 메디나 주에 위치한 항구 얀부항에서 하루 약 500만 배럴 원유 수출이 수일 안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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