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기준금리 동결…파월, 이사회 잔류 방침

파월 임기 이후 잔류
정책 이견 4명 표출
뉴욕증시 하락

29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번 회의는 제롬 파월 의장의 마지막 회의로 예상됐으나, 파월은 의장 임기 종료 이후에도 연준 이사회에 남겠다고 밝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5월 15일 의장 임기 종료 이후에도 이사회 구성원으로 계속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파월은 연준 건물 두 곳의 리모델링 비용 초과를 둘러싼 미국 법무부 조사와 관련해, 조사가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이사회에 남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법무부는 해당 형사 조사를 종료한다고 밝혔으나, 지니 파이로 연방검사가 재개 가능성을 언급한 점을 파월은 언급했다. 파월은 공개 활동을 최소화하고, 후임 의장으로 상원 위원회 표결을 통과한 케빈 워시 지명자에게 역할을 넘기겠다고 밝혔다.

통화정책과 관련해 연준은 지난해 가을 도입한 정책 성명을 유지했다. 해당 문구는 다음 조정이 인상보다 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는 내용이다. 전체 12명 중 4명이 결정에 반대했으며, 이는 1992년 이후 가장 많은 반대 수치다. 뉴욕 증시는 장중 낙폭을 일부 줄였고, 채권 금리는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장기 봉쇄 준비를 지시했다는 보도 이후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 선물은 7% 상승했다. 브렌트유는 1.86% 오른 배럴당 112.49달러(약 16만5000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4만8861.81로 280.12포인트(-0.57%)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는 2만4673.24로 9.44포인트(0.04%)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135.95로 2.85포인트(-0.04%) 하락했다.

✉ eb@economybloc.com

해당 내용은 참고용으로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