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 수익창출 및 비트코인 매수를 위한 주식 매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회장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2억 1600만 달러(약 2,784억 원) 상당의 회사 주식을 매각하기 시작했다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규제 서류에서 밝혀졌다.
이번 매각은 화요일부터 시작되었으며, 세일러는 약 310,000주를 매각할 계획이다. 이들 주식은 2014년 스톡옵션으로 부여되었으며, 2024년 4월 만료될 예정이다.
세일러는 이전에 판매 계획을 발표하면서, 매각 수익을 개인적인 의무 해결과 비트코인(BTC) 추가 구매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으며, 매각 후에도 회사에 대한 자신의 지분은 여전히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최대 기업 보유자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현재 약 189,000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가격으로 약 85억 달러(약 10조 9650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최대 기업 보유자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는 현지시간으로 화요일에 비트코인 관련주의 시장 전반의 부진을 무시하고 8.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