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 변수 영향 지속
“투자자 저평가 인식”
“이더리움 장기보유자 증가”

코인베이스 인스티튜셔널은 글래스노드와 공동 작성한 ‘크립토 2026년 2분기’ 보고서를 통해 가상자산 시장이 단기적으로 방향성 없는 구간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온체인 지표와 거래소 데이터, 거시경제 지표 분석과 분기 투자자 설문 결과를 함께 반영했다.
코인베이스 인스티튜셔널은 금융시장이 거시 변수와 중동 지역 분쟁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단기 매매 판단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거시 환경이 이전보다 개선된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주요 가상자산이 가까운 시점에 바닥을 형성한 뒤 분기 후반 반등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시장 심리는 순미실현손익(NUPL) 기준으로 1분기 ‘공포’ 구간에 머물렀으나, 2분기 들어 ‘낙관’ 구간으로 이동했다. 설문에서는 기관 투자자 75%, 개인 투자자 71%가 비트코인을 저평가 상태로 인식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더리움은 단기 보유 물량(3개월 미만)이 1분기 동안 38% 줄었고, 장기 보유 물량(1년 이상)은 1% 증가했다. 코인베이스 인스티튜셔널은 이를 두고 단기 투기 수요 일부가 시장에서 이탈한 것으로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