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밈코인 겨냥…美민주당 상원의원, 공직자 발행 금지법 재추진

공직자·배우자 발행·후원 금지 추진

미국 민주당 소속 커스틴 질리브랜드 상원의원은 3일(현지시간) 모든 공직자와 배우자의 디지털자산 발행 및 후원을 금지하는 법안의 처리를 의회에 다시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질리브랜드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2025년 최대 수입원이 밈코인 발행으로 벌어들인 6억3600만달러(약 9858억원)였다고 지적했다. 법안이 통과되면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공직자는 밈코인을 포함한 모든 디지털자산을 발행하거나 후원할 수 없게 된다.

이번 성명은 지난 1일 공개된 트럼프 대통령의 2025년도 연간 자산공개 보고서를 계기로 나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밈코인 사업을 운영하는 CIC디지털의 수익은 6억3600만달러(약 9858억원)로, 트럼프 대통령의 2025년 단일 수입원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가상자산 사업에서 발생한 전체 수익은 12억달러(약 1조8600억원)를 넘었다.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도 자체 밈코인을 발행했으며, 대체불가토큰(NFT)과 기타 디지털 수집품 수입으로 600만달러(약 93억원)를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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