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핵심 개발자 잇단 이탈…커뮤니티 불안 커져

“성장보다 이념 치우쳐”

이더리움 핵심 개발자와 연구원들이 최근 잇따라 떠나면서 커뮤니티 내부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코인데스크가 22일 보도했다. 이더리움재단(EF)은 인력 이탈 이유를 아직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고, 커뮤니티에서는 리더십과 운영 방향을 둘러싼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전 이더리움 재단 연구원 단크라드 파이스트는 엑스(X)에서 “이더리움 성장을 위해 새로운 조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재단이 네트워크 성장이나 ETH 가치 상승과 직접 연결된 수익 구조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 스테이킹 수익 등을 활용해 10억달러(약 1조5000억원) 규모 재원을 가진 새 조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가상자산 전문 기자 로라 신도 이더리움 운영 방향을 비판했다. 그는 2024년 진행된 ‘덴쿤(Dencun)’ 업그레이드 이후 ETH 투자 매력이 약해졌다고 평가했다. 덴쿤 업그레이드는 레이어2 거래 수수료를 크게 낮춘 업데이트다.

로라 신은 이더리움 재단이 경쟁력과 시장 성과보다 철학과 가치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핵심 개발자들이 계속 떠나면 경쟁 블록체인에 유리한 상황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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