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6월 상장 추진
사우디 아람코 기록 넘볼 듯
엔비디아, 데이터센터 매출 급증
비트코인 0.2%↑이더리움 0.2%↑(24h)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DJIA)는 5만9.35로 전장 대비 645.47포인트(1.31%)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432.97로 79.36포인트(1.08%)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는 2만6270.36으로 399.65포인트(1.54%) 뛰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585%로 1.8%% 내렸고, 브렌트유는 5.6% 하락한 배럴당 105.16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은 0.2% 상승한 7만7400달러(약 1억1500만원), 이더리움도 약 0.2% 상승한 2100달러(약 315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엔비디아 실적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1분기(2∼4월)매출은 816억달러(약 122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85% 늘었다. 이는 12분기 연속으로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순이익은 583억달러(약 87조원)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자리에서 “수요가 포물선처럼 증가하고 있다”며 “에이전트형 인공지능(AI) 시대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데이터센터 부문이 실적을 이끌었으며 네트워크 장비 매출은 148억달러(약 22조2000억원)로 전년 대비 3배 늘었다.
엔비디아는 800억달러(약 12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과 함께 분기 배당금을 주당 1센트에서 25센트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콜레트 크레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잉여현금흐름의 50%를 주주에게 환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AI 반도체 경쟁도 확대되고 있다. 구글은 블랙스톤과 함께 50억달러(약 7조5000억원) 규모 데이터센터 사업을 추진하며 자체 TPU 칩 외부 판매에 나섰다. AI 반도체 스타트업 세레브라스 시스템즈는 최근 기업공개(IPO)를 통해 56억달러(약 8조4000억원)를 조달했다.
엔비디아는 현재 분기 매출 전망치도 기존보다 상향한 910억달러(약 136조5000억원)로 제시했다. 다만 중국 매출은 여전히 반영하지 않았다.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 AI 반도체 수요가 연간 500억달러(약 75조원) 규모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지만, 현재 중국 내 H200 칩 판매 승인 여부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스페이스X IPO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0일(현지시간) 전해졌다. 조달 규모는 800억달러(약 120조원) 이상으로 예상되며, 2019년 사우디 아람코 IPO를 넘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머스크는 스페이스X 의결권 85%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상장은 오는 6월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상장 이후 머스크 자산 규모가 1조달러(약 1500조원)를 넘어설 가능성도 거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