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장에서 급등세를 보였던 밈 코인들이 주말 동안 하락세로 전환됐다.
페페(PEPE), 워작(WOJAK), 터보(TURBO) 등은 지난주 밈 코인 열풍을 주도하며 급등했지만, 주말 동안 전반적인 시장 하락과 함께 급락했다.
바이낸스 상장 후 급락한 페페
페페는 바이낸스 상장 소식이 전해지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후 거래량 감소와 함께 가격이 급격히 떨어졌다.
8일 기준 페페는 하루 만에 20% 하락했으며, 지난 금요일 최고점 대비 약 40%의 손실을 기록했다.
밈 코인 전반적 하락세
지난주 밈 코인 시장은 2021년 강세장 이후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이며 페페, 워작, 터보 등의 시가총액이 빠르게 증가했다.
특히 페페는 한때 시가총액이 10억 달러(약 1조 4,000억 원)를 넘어서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주말 동안 가상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되면서 밈 코인들의 가치도 크게 하락했다.
- 워작은 하루 만에 27% 하락
- 터보는 51% 폭락하며 가장 큰 하락폭 기록
- 도지코인 2.8% 하락
- 시바이누 4.5% 하락
8일 전체 밈 코인 시가총액은 3.5% 감소한 181억 8천만 달러(약 25조 4,520억 원)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