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고리즘 기반 12×12 그리드 작품 300점…BAYC와는 별개 프로젝트
유가랩스는 비트코인 오디널스(Ordinals)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한 예술적 NFT 컬렉션 ‘트웰브폴드(TwelveFold)’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컬렉션은 총 300개의 이미지로 구성되며, 알고리즘으로 생성된 각 작품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12진법 기록 체계를 참조해 12×12 그리드 위에 설계됐다.
경매 일정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유가랩스는 행사 후 24시간 이내에 경매에 대한 공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만 밝혔다.
유가랩스는 이더리움 기반 대표 NFT 컬렉션인 보어드 에이프 요트 클럽(Bored Ape Yacht Club·BAYC)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회사 측은 이번 컬렉션이 “예상에서 벗어난 것”이라고 표현하며, 트웰브폴드는 기존 프로젝트와 연계되지 않는 독립된 작업이라고 강조했다.
트웰브폴드는 비트코인 오디널스 기반으로 출시되는 초기 컬렉션 중 하나로, 오디널스 프로토콜을 개발한 케이시 로다머가 지난 1월 이를 공개한 직후에 선보이게 됐다.
오디널스는 NFT와 유사하게 미디어를 포함하지만, 이더리움이 아닌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발행되며, 데이터가 온체인에 직접 저장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듄 애널리틱스(Dune Analytics)에 따르면, 2월 27일 기준 비트코인 블록체인에서 발행된 오디널스는 202,800건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Introducing TwelveFold. A limited edition collection of 300 generative pieces, inscribed on satoshis on the Bitcoin blockchain.https://t.co/aFWEIhzqcI pic.twitter.com/PjWABKKBr4
— Yuga Labs (@yugalabs) February 27,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