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0일 만에 달성
23개 체인 네이티브 지원
유통량 41억달러

테더(USDT)와 1대1로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 USDT0의 누적 거래량이 25일 1000억달러(약 150조원)를 넘어섰다고 매체 더블록이 25일(현지시간) 전했다.
로렌초 로마뇰리 USDT0 공동창업자는 USDT0가 2025년 1월 출시 이후 530일이 채 되지 않아 해당 거래량을 달성했다며 가장 빠르게 성장한 스테이블코인이라고 밝혔다.
USDT0는 레이어제로의 옴니체인 대체가능토큰(OFT) 표준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여러 블록체인에 쉽게 배포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현재 23개 체인에서 네이티브 통합을 지원하고, 레거시 메시는 6개 체인에서 이용할 수 있다.
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USDT0 유통량은 약 41억달러(약 6조1500억원)다. 주요 배포 네트워크는 아비트럼, 폴리곤, 테더가 지원하는 플라즈마 블록체인이며, 이더리움 메인넷은 브리지 유입·유출 규모가 가장 큰 네트워크로 집계됐다.
USDT0를 개발한 에버던랩스는 테더의 금 연동 스테이블코인 엑스에이유티(XAUt)의 옴니체인 버전인 XAUt0도 출시했다. 에버던랩스는 벤처투자를 유치하지 않았으며, 영국령 버진아일랜드를 주소지로 두고 있다.
로마뇰리 공동창업자는 에버던랩스가 첫 분기부터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실적은 공개하지 않았다.
더블록이 인용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USDT0 보유 지갑의 99.2%는 1000달러(약 150만원) 미만을 보유했다. 10만~100만달러(약 1억5000만원~15억원)를 보유한 지갑은 약 1200개였고, 1000만달러(약 150억원)를 초과한 지갑은 35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