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자 수백만명 목표
ZK-STARK로 체인 부담 경감
린 이더리움 전환 3~4년 예상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공동창업자가 영지식(ZK) 증명을 활용해 합의 계층 데이터를 대폭 줄이는 ‘익스트림 린 체인(Extremely Lean Chain)’ 구상을 공개했다. 검증자가 직접 증명을 제출하도록 설계를 바꿔 체인 부담을 줄이고, 장기적으로 수백만명의 검증자를 수용하는 것이 목표다.
부테린이 6일(현지시간) 이더리움 리서치 포럼에 올린 글에서 재귀형 STARK 증명을 활용해 온체인 데이터를 최소화하고, 싱글 슬롯 파이널리티와 양자내성 암호 기술을 뒷받침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부테린은 지난 주말 린 이더리움을 이더리움의 ‘세 번째 주요 진화’라고 표현하며, 개발에 3~4년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제안은 두 단계로 구성됐다. 1단계에서는 먼저 검증자 정보를 대부분 체인 밖에서 관리하고, 매일 한 번 ZK-STARK 증명만 제출하도록 바꿔 체인에 저장해야 하는 데이터를 검증자당 약 6바이트 수준까지 줄인다. 2단계에서는 검증자가 매일 새로운 익명 키와 익명을 사용해 다시 등록하고 잔액을 증명하도록 바꿔 검증자 개인정보 보호도 강화한다. 부테린은 이런 설계가 수백만명의 검증자까지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진행될 헤고타(Hegota) 업그레이드가 린 이더리움 이전 단계의 마지막 주요 업그레이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출처=이더리움 리서치 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