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지원 전담 조직 출범
토큰화·스테이블코인 확대 목표
이더리움 재단서 독립 운영

2일 이더리움 기관 채택 지원 조직 ‘이더리움 인스티튜셔널(Ethereum Institutional)’이 출범했다. 이 조직은 글로벌 금융기관이 토큰화 자산과 스테이블코인, 온체인 금융시장 구축 기반으로 이더리움을 선택하도록 지원하는 독립 조직이다.
이더리움 인스티튜셔널은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교육과 연구, 생태계 연결, 마케팅, 행사 운영을 맡는다. 금융기관이 이더리움 생태계의 레이어2(L2), 인프라 기업, 애플리케이션 개발사와 협력할 수 있도록 연결하고, 기관의 요구를 생태계에 전달해 구축 과정을 지원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창립 멤버들은 이더리움재단에서 기업·기관 협력 업무를 담당했던 인력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기관 채택이 확대되면서 전담 지원 조직이 필요해졌다고 설명하며, 앞으로는 이더리움재단과 별개인 독립 조직으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이더리움 인스티튜셔널은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BMNR), 샤프링크, 이더리움 공동창립자 조셉 루빈 등의 지원을 받아 출범했다. 이 조직은 금융기관과 생태계 참여자를 추가로 모집해 이더리움을 글로벌 경제의 핵심 결제 인프라로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이더리움 인스티튜셔널이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소통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은행 측은 이번 출범으로 기관과의 소통이 강화되고, 더 많은 금융기관이 온체인에 참여해 토큰화 자산과 스테이블코인, 금융 인프라가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