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트럼프 특사, 美·이란 회담 위해 스위스로”

이스라엘·레바논 휴전 성사
미·이란 협상 재개
60일간 후속 협상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가 레바논에서 휴전에 합의하면서 중동 긴장이 한층 완화됐다.

로이터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에 휴전 수용을 요구했으며, 미국 협상특사 스티브 위트코프는 이란과 핵 합의를 위한 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스위스로 이동 중이다.

미국과 이란이 이번 주 체결한 양해각서(MoU)는 이란 핵 프로그램을 비롯한 핵심 쟁점을 추후 협상으로 넘기고, 양측은 60일 동안 최종 합의 또는 협상 연장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당초 스위스 뷔르겐슈토크에서 기술협상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J.D. 밴스 미국 부통령의 참석 계획이 취소되면서 일정이 연기됐다.

미국과 이란의 양해각서는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 완화와 수백억달러 규모 자산 동결 해제, 이란의 원유 수출 허용을 담고 있다. 또 이란 재건기금으로 3000억달러(약 450조원)를 지원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부 공화당 인사들의 비판에 대해 “전쟁은 이란을 약화시켰다”며 “60일 동안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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