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아프리카 최대 결제 인프라 플러터웨이브에 전략 투자

플러터웨이브 기업가치 32억달러
RLUSD·XRPL 결제망 통합
아프리카 송금 서비스 확대 목표

16일 리플은 아프리카 최대 결제 인프라 기업 플러터웨이브(Flutterwave)의 시리즈E 투자 라운드에 전략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플러터웨이브의 기업가치는 32억달러(약 4조8000억원)로 평가됐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세 가지 기술 통합을 추진한다. 리플의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RLUSD를 플러터웨이브 결제망과 송금 앱 ‘센드앱’의 주요 결제 수단으로 도입하고, 엑스알피 레저(XRP Ledger·XRPL)를 활용해 거래 처리 속도를 높인다. 아울러 플러터웨이브의 현지 결제망과 리플의 글로벌 결제 서비스 ‘리플 페이먼츠’를 연결하는 통합 API도 구축한다.

플러터웨이브는 지금까지 5억달러(약 7500억원) 이상을 조달했으며, 누적 10억건 이상의 거래를 처리했다. 누적 거래 규모는 500억달러(약 75조원)를 넘는다.

양사는 현지 통화 카드, 모바일 지갑, 은행 송금 등 기존 결제 수단과 리플의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해 수일이 걸리는 결제 지연과 높은 환전 수수료 등 아프리카 국제송금 시장의 문제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리스 메릭 리플 중동·아프리카(MEA) 총괄은 “플러터웨이브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발전된 결제망을 구축했으며, 해당 인프라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스테이블코인이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며 “리플 페이먼츠의 속도와 효율성을 역내 국제송금에 적용해 기업과 소비자에게 저비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루그벤가 아그볼라 플러터웨이브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아프리카 상거래를 세계 경제와 직접 연결하는 결제 고속도로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플러터웨이브는 이번 투자 유치와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인프라를 확대하고 아프리카 중소기업 대상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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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참고용으로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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