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차드 풀 취약점” 우려
“월드코인 보유는 유지”
비트멕스 공동창업자 아서 헤이즈가 지캐시(ZEC) 보유분 전량을 매도했다고 밝혔다.
헤이즈는 5일 엑스(X)를 통해 오차드(Orchard) 풀 무한민팅 취약점 이후 지캐시를 모두 정리했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취약점이 실제로 악용돼 신규 ZEC 코인이 무단 발행됐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보지만, 그런 일이 없었다는 점을 암호학적으로 증명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헤이즈는 인공지능(AI)과 정부, 빅테크의 감시로부터 개인 정보를 보호한다는 지캐시의 핵심 가치에는 완벽한 신뢰가 필요하다며, 단순히 가능성이 낮다는 수준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전날 취약점 내용을 접했지만 처음에는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으며, 이후 ZEC가 약 30% 하락한 뒤 투자 판단을 다시 검토해 전량 매도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도 투자 논리를 지속적으로 재평가할 것이며, 자신의 판단이 틀린 것으로 확인되면 더 낮은 수준에서 다시 매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필요하다면 더 높은 수준에서도 재매수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헤이즈는 월드코인(WLD)은 계속 보유하고 있으며, 일론 머스크의 행보를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