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 화물선 타격”
정부 “우리 선박 화재·인명피해 없어”
S&P500 0.41%↓나스닥 0.19%↓
비트코인 1.8%↑이더리움 1.2%↑(24h)
호르무즈 해협에서 군사 충돌이 발생하면서 유가가 상승하고 뉴욕 증시는 하락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4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란과 교전이 수주 만에 재개되며 시장 불안이 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항구와 선박 여러 척이 타격을 받으면서 불안정한 휴전 상태가 흔들렸고 투자자들은주식을 매도하며 위험 회피 움직임을 보였다.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14.44달러(약 16만8200원)로 5.8% 상승했다. 2022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106.42달러(약 15만6400원)로 4.4% 올랐다.
뉴욕증시는 장 후반 낙폭을 확대했다. 다우지수는 48941.90으로 557.37포인트(1.13%)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9.37포인트(0.4%) 내렸고 에너지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나스닥 지수는 25067.80으로 46.64포인트(0.19%)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한국 화물선을 포함한 국가들을 공격했으며, 소형 고속정 7척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다만 KBS는 해양수산부와 외교부 당국자를 인용해 한국시간 4일 오후 8시 40분 해당 선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 선박은 HMM 소속 일반 화물선으로, 좌현 기관실 부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음이 발생한 뒤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페르시아만에 묶여 있던 제 3국가 선박들을 해협 밖으로 이동시키는 해방 작전(프로젝트 프리덤)을 발표했으며, 현재까지 해협 통과 과정에서 추가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지난 24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1.8% 상승한 8만200달러(약 1억9000만원), 이더리움은 약 1.2% 상승한 2360달러(약 35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