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LFI 재무기업 ‘알트5 시그마’ CEO 해임 후 경영진 교체 이어져

6주간 CEO만 세 번째
WLFI 코인 약 13억달러 보유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 토큰 디지털자산 재무 기업 알트파이브 시그마(ALT5)가 최고재무책임자(CFO) 조너선 휴를 해임하고 최고운영책임자(COO) 론 피터스의 계약을 종료했다. 내부 경영 불안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28일 코인데스크는 미국 SEC에 제출된 보고서를 인용해, 알트파이브 시그마 이사회가 11월 21일 별도 사유 없이 휴를 CFO와 직무대행 대표 자리에서 해임했다고 보도햇다. 휴는 10월 16일 피터 타시오폴로스 CEO가 이유 없이 직무 정지된 뒤 임시 대표를 맡아왔다.

이어 4일 뒤에는 피터스 COO에게 자문 계약 종료를 통보했다. 피터스는 이사회에는 남는다.

이사회는 현재 사장인 토니 아이작을 새로운 대표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그는 기존 직책을 유지하며, 추가 보수 없이 대표 권한을 수행하게 됐다.

또한 회계 전문가 스티븐 플럼을 신임 CFO로 선임했다.

알트파이브 시그마는 트럼프 가문과 연관된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LFI)’ 토큰 약 13억달러(약 1조9110억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다.

이사회는 WLFI 공동창업자 잭 위트코프가 이끌고 있으며, 에릭 트럼프도 이사회에 합류해 있다.

한편 이사회는 내부 사안을 조사해온 특별위원회를 해산했으며, 조사 결과는 이사회에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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