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리버티파이낸셜 코인 620억개 언락 투표 가결 임박

찬성 99.5%

트럼프 가문이 지원하는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의 WLFI 토큰 620억개 언락 거버넌스 제안이 가결을 앞두고 있다고 30일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거버넌스 투표에서 정족수를 넘겼고, 찬성 비율은 99.5%다.

WLFI 코인 언락 제안은 물량을 두 집단으로 나눴다. 초기 투자자 170억개는 2년 유예 이후 2년에 걸쳐 선형 방식으로 풀린다.

창립자와 팀, 자문, 파트너가 보유한 452억개는 2년 유예가 적용되고, 이 중 10%인 약 45억개는 즉시 소각된다. 남은 407억개는 이후 3년에 걸쳐 풀린다.

이번 변경으로 기존 불확정 락업 방식 대신 향후 공급 일정이 명확해졌고, 보유자가 처분 시점을 예측할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된다.

투표 결과로 지배 구조가 드러났다. 참여 수준은 소수 대형 보유자가 주요 결정을 밀어붙일 수 있는 형태다. 최대 지갑 한 곳이 전체 투표의 약 13%를 차지했고, 상위 4개 지갑이 약 40%를 보유해 결과에 큰 영향을 미쳤다.

한편 트론 창립자 저스틴 선은 토큰 동결과 거버넌스 권한 박탈을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고,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은 저스틴 선 주장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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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내용은 참고용으로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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