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가상자산 카드 결제 시장 지배…월 3.65억달러 규모

비자 점유 우위
마스터카드 대비·운영 비용 우세

글로벌 가상자산 카드 발급 시장에서 비자가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온체인 데이터 분석가 알렉스가 X에 게시한 내용에 따르면, 비자는 월 3.65억달러(약 5370억원) 규모의 결제 거래를 처리하며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대표성 있는 13개 가상자산 카드 프로젝트를 선정해, 온체인 이체 거래, 카드 예치, 결제, 내부 결제 기능 등을 기반으로 거래량을 비교했다. 이 중 비자 기반 프로젝트는 10개였고, 마스터카드는 3개에 그쳤다.

특히 레인 카드, 레닷페이, 이더파이 캐시 등 세 가지 비자 기반 결제 서비스가 총 3.2억달러(약 4700억원) 수준의 거래를 만들어내며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분석가는 다수의 프로젝트가 비자를 선택하는 이유로, 발급 절차가 단순하고 운영 비용이 낮으며 규제 리스크 부담이 상대적으로 작은 점을 꼽았다. 반면 마스터카드는 심사 절차가 더 엄격하고 비용이 높아 선택 비중이 낮다고 평가했다.

또 레인 카드의 성과가 비자의 시장 내 가상자산 카드 수를 크게 늘리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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