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상장사, BTC 771개 보유…기관 대상 대출 추진
비트코인 트레저리 코퍼레이션이 5100만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입하며 보유량을 771.37BTC로 늘렸다. 회사는 해당 자산을 기반으로 기관 대상 대출 사업을 준비 중이다.
토론토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전문 기업 비트코인 트레저리는 비트코인 투자 캠페인의 1단계를 마무리하며, 478.57BTC를 7000만캐나다달러(약 700억원)에 매수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누적 보유량은 보통주 완전 희석 기준으로 주당 약 0.0000634BTC에 해당한다. 향후 이 비트코인 일부를 트레이딩 데스크 등 기관에 대출해 유동성을 공급할 계획이다.
비트코인 트레저리 측은 비트코인을 재무준비금으로 채택하는 다른 상장사들의 전략과 유사한 접근을 취하고 있다.
한편, 현재 전 세계 상장사들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총 84만1715개(약 900억달러), 비상장사는 약 29만878개(약 310억달러)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