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선거 전 입법 촉구
26일 X계정 비트코인 아카이브에 따르면 ‘닉 베기치’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이 폭스 비즈니스 인터뷰에서 미국 비트코인 전략 비축 규모로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약 5% 확보를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베기치 의원은 비트코인을 미국 금 보유와 같은 수준의 국가 준비 자산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베기치 의원은 폭스 비즈니스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전략 비축 법안 ‘아메리칸 리저브 모더나이제이션 법(ARMA)’을 언급하며 “디지털 자산은 21세기 금과 같은 준비 자산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금 보관 시설 포트녹스를 언급하며 비트코인 비축을 “새로운 포트녹스”라고 표현했다.
다만 공급량 5% 확보 목표는 인터뷰에서 언급된 내용으로, 현재 공개된 ARMA 초안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다만 법안 전문은 이번 주 공개될 예정이다. 베기치 의원은 재원 마련과 관련해 납세자 부담 없이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미국 재무부가 대이란 경제 제재 과정에서 압수한 가상자산을 미국 대차대조표에 편입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베기치 의원은 또 공화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한 기간이 오는 11월 중간선거 전까지 약 6개월 남았다고 언급하며, 이 기간 안에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폭스 비즈니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RB)의 마스터 계좌 접근 확대도 함께 논의되고 있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월 19일 가상자산 기업과 핀테크 기업의 FRB 마스터 계좌 접근 확대 여부를 검토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