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와이즈 BTC·ETH 바스켓 ETF 결정도 6월 10일까지 연기
- 70건 이상 암호화폐 ETF 신청 심사 중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폴카닷(DOT)과 헤데라(HBAR) 기반 현물 ETF 상장 신청에 대한 판단을 연기했다.
SEC는 24일 레이스케일이 제출한 폴카닷(DOT) 투자신탁 전환안과 카나리의 헤데라(HBAR) ETF 상장 신청에 대해 심사 기한을 6월 1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SEC는 “제안된 규칙 변경과 그로 인해 제기된 사안을 충분히 검토할 시간 확보를 위해 더 긴 검토 기간을 설정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트와이즈가 신청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바스켓형 ETF의 승인 여부 판단도 6월 10일까지 연기됐다.
SEC는 현재 총 70건 이상의 가상자산 ETF 신청을 심사하고 있으며, 이번 연장 조치는 해당 검토 절차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기관 투자자를 위한 다양한 상품 도입은 최소 6월 중순 이후로 미뤄지게 됐다.
한편, SEC는 그간 리플(XRP)과 솔라나(SOL) 등 알트코인 기반 ETF 신청에 대해서도 신임 위원장의 승인 절차를 이유로 판단을 미뤄왔다. 22일 폴 앳킨스가 정식으로 SEC 위원장직에 취임함에 따라 심사 절차가 앞으로 속도를 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