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부테린 “가상화폐 + AI 기술 연결과 시너지 가능성”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은 최근 블록체인과 인공 지능(AI) 애플리케이션의 결합에 관한 블로그 포스트를 게시했다.

암호화폐와 AI의 결합

비탈릭 부테린은 암호화폐와 인공 지능(AI)은 지난 10년 동안 두 가지 주요한 딥(소프트웨어) 기술 트렌드로 자리 잡았으며, 이 둘 사이에는 어떤 연결이 존재해야 할 것처럼 보인다고 전했다.

암호화폐의 분산화는 AI의 중앙 집중화를 균형있게 조정할 수 있으며, AI는 데이터에 대한 필요성을 가지고 있고, 블록체인은 데이터 저장 및 추적에 탁월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람들이 더 깊이 있는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질문할 때, AI 답변은 종종 실망스러웠다고 밝혔다.

암호화폐와 AI의 결합이 표면적인 수준에서는 시너지를 낼 수 있으나, 실질적인 애플리케이션에서는 그 연결이 제한적임을 의미한다.

기대와 도전

그는 블록체인의 기본 메커니즘 변경 없이 인공 지능을 통합하여 미시적 규모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작동하도록 하는 접근 방식이 가장 유망하고 구현 가능한 사용 사례라고 언급했다.

부테린은 현재 가장 큰 도전은 싱글톤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단일 분산형, 신뢰할 수 있는 AI에 의존하는 일부 애플리케이션을 의미한다.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은 기능 측면에서 AI의 안전성을 향상시켜 문제에 대한 보다 주류적인 접근 방식과 중앙 집중화 위험을 피한다고 언급했다.

다만 이러한 접근 방식의 기본 가정은 여러 면에서 실패할 수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비탈릭 부테린의 “크립토 + AI” 포스팅 이후 월드코인(WLD), 렌더코인(RNDR) 과 같은 AI 관련 토큰등이 10% 이상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