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 2분기 매출 24% 증가…AI 투자로 현금흐름 적자

매출 약 177조원, 예상치 상회
투자지출 최대 약 280조원 전망…대부분 AI
잉여현금흐름 적자

구글 모기업 알파벳의 2분기 매출이 클라우드 사업 성장에 힘입어 24% 늘었다. 다만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AI) 컴퓨팅 투자가 늘면서 잉여현금흐름은 적자로 돌아섰다.

알파벳은 2분기(4~6월) 매출은 시장 전망을 웃돈 1198억달러(약 177조원)로 나타났다. 구글 클라우드 매출은 82% 증가한 248억달러(약 37조원), 검색 사업 매출은 633억달러(약 93조원)였다. 순이익은 1121억달러(약 166조원)로 시장 전망을 넘어섰다.

알파벳은 데이터센터 및 기타 AI 하드웨어에 대한 투자로 인해 2분기 잉여현금흐름이 -59억 달러(약 8조7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구글은 AI 데이터센터 확충을 위해 지난달 850억달러(약 126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했으며 특히 올해 자본지출은 최대 1900억달러(약 280조원)로 잡았으며, 대부분 AI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구글은 검색 결과를 대화형 답변으로 제공하는 ‘AI 모드’와 검색 내용을 요약하는 ‘AI 오버뷰’를 운영하고 있다. 구글은 지난 5월 AI 오버뷰의 월간 이용자가 25억명을 넘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AI 답변의 수익성이 기존 검색 광고와 비슷한 수준인지, 외부 챗봇이 검색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막을 수 있는지는 과제로 남았다.

✉ eb@economybloc.com

※본 내용은 참고용으로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관련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