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GPT-6 아스트라 공개…성능 강화·사이버보안 위험도 상향

사이버보안 능력 처음으로 ‘중대’ 단계 평가

오픈AI는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GPT-6 아스트라(GPT-6 Astra)’를 조기 접근 권한을 가진 기업 대상 고객에게 우선 배포를 시작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API와 챗GPT 플러스·프로·비즈니스·엔터프라이즈 요금제는 수일 내 공개할 예정이다.

오픈AI는 GPT-6 아스트라가 “세계에서 가장 지능적인 모델”이라며 웹 탐색, 소프트웨어 개발, 과학·전문 업무 등 여러 단계를 거치는 복잡한 작업에서 이전 모델보다 높은 성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오픈AI는 내부 평가에서 더 적은 출력 토큰으로 이전 모델보다 나은 결과를 내 토큰당 단가는 높지만 작업 한 건당 예상 API 비용은 낮아졌다고 밝혔다. 또한 사이버보안 능력이 처음으로 ‘크리티컬(Critical)’ 단계로 분류됐다고 설명했다.

오픈AI는 필요한 도구와 접근 권한이 주어질 경우 아스트라가 사람의 세부 지시 없이 알려지지 않은 보안 취약점을 찾고 공격 방법을 개발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오픈AI는 이번 주 초 고도화된 사이버보안 기능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내놨으며, 우선 일부 기업을 대상으로 제공한 뒤 관련 위험을 점검하면서 이용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규 기능으로는 비동기 도구 호출 기능이 추가됐다. AI모델이 작업하는 도중 사용자가 요구사항을 수정하거나 새로운 지시를 전달할 수 있으며, 대화 중 추론 수준을 바꾸면서 기존 프롬프트 캐시를 유지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API에서는 모델명을 gpt-6-astra로 지정해 사용할 수 있다. 오픈AI는 GPT-5.6에서 GPT-6 아스트라로 전환할 경우 도구 호출에 Responses API를 사용하고 지원하지 않는 temperature, top_p, top_logprobs 등의 설정을 제거할 것을 권고했다.

GPT-6 아스트라는 추론 수준을 none으로 설정할 수 없으며 EU 데이터 저장 환경에서는 패스트 모드를 지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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