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수십만 계정 비밀번호 해킹 시도…미 법무부 수사

법무부 “정교한 사이버 범죄자 소행”

미 법무부는 소셜미디어 X의 수십만 개 계정을 겨냥한 비밀번호 재설정 공격을 X와 함께 수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X는 계정이 실제로 해킹되기 전에 공격을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밀번호 재설정 공격은 계정 소유자의 비밀번호 찾기·재설정 절차를 악용해 계정 접근 권한을 빼앗는 수법이다. 문자메시지(SMS)나 이메일을 통한 본인 인증 절차가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

토드 블랜치 미 법무부 부장관은 X를 통해 정교한 사이버 범죄자들이 공격을 벌였다며 X와 협력해 해커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X에서는 가상자산 기업이나 업계 인사의 계정을 탈취한 뒤 가짜 에어드롭 링크 등을 게시하는 사기가 반복돼 왔다. 다만 미 법무부는 이번 공격의 구체적인 표적이나 가상자산 업계와의 연관성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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