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비트코인 보유량 11% 늘어
스트래티지 4.73%↑ STRC 2.27%↑
30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 스트래티지(MSTR)가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비트코인 하락 여파로 82억달러(약 11조6850억원)의 순손실을 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0억달러(약 14조2500억원) 순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으며, 손실 대부분은 비트코인 보유분의 미실현 평가손실에서 나왔다.
2분기 비트코인 보유량은 11% 늘어 한때 84만3775개를 보유하고 있다. 보유분 가치는 현재 시세 기준 약 548억달러(약 78조900억원)로, 매입 원가 637억달러(약 90조7725억원)를 밑돈다.
스트래티지는 올해 시장가 주식 매각으로 170억6000만달러(약 24조3105억원)를 조달하고 전환사채 15억달러(약 2조1375억원)를 액면가보다 8% 낮은 금액에 되샀다. 달러 준비금은 37억5000만달러(약 5조3438억원)로 늘어 우선주 배당과 이자를 2.1년 넘게 지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트래티지는 우선주 STRC 배당 재원을 마련하려 올해 들어 비트코인 약 2억1800만달러(약 3107억원)를 매각했다. 보통주 MSTR에는 10억달러(약 1조425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한도를 마련했지만 실제 매입은 없었으며, 우선주 STRC는 약 2500만달러(약 356억원)어치를 액면가보다 낮은 금액에 되샀다.
퐁 레 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 전환사채를 18% 줄여 67억달러(약 9조5475억원)로 낮췄고, 달러 준비금은 12% 늘려 24억달러(약 3조4200억원)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스트래티지 보통주(MSTR)는 4.73% 오른 97.74달러, 우선주 STRC는 2.27% 상승한 89.50달러로 정규장을 마감했다.
출처=스트래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