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OUSD 발표에 ‘써클’ 주가 17.5% 급락

140여개 기관 파트너 오픈USD 하반기 출시에
써클 CEO “USDC, 신뢰받는 기관용 스테이블코인”
테더 CEO “OUSD, 게임에 들어왔다”

오픈 스탠더드가 비자, 스트라이프, 마스터카드, 블랙록, 코인베이스 등 140여곳이 파트너로 참여한 스테이블코인 오픈USD(OUSD)를 발표한 뒤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써클 인터넷 그룹(CRCL)이 30일(현지시간) 17% 넘게 하락했다.

오픈스탠더드는 오픈USD가 올해 하반기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준비금 수익 대부분을 참여 기업에 나눠주겠다고 밝혔다.

제러미 알레어 써클 최고경영자(CEO)는 발표 직후 엑스에서 USDC가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고 널리 쓰이는 기관용 스테이블코인”이라고 밝혔다. 알레어 CEO는 은행, 결제사, 자본시장 기업, 일반 기업 전반에서 USDC 생태계를 넓히고 파트너가 USDC 네트워크 성장에 따른 경제적 이해관계를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혁신과 경쟁을 환영하며 스테이블코인 기반 인터넷 금융 시스템 인프라를 계속 만들겠다고 밝혔다.

써클의 주요 경쟁사인 테더의 파올로 아르도이노 CEO도 엑스에 “OUSD를 환영한다. 2번 플레이어가 게임에 들어왔다”고 썼다.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투자은행 윌리엄블레어는 써클도 이미 파트너에게 비슷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며 OUSD를 “문제를 찾는 해법”이라고 평가했다. 윌리엄블레어는 과거 결제 컨소시엄인 MCX와 페이즈도 기존 네트워크와 경쟁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덧붙였다.

윌리엄블레어는 써클 투자의견 ‘아웃퍼폼’을 유지하며 매수 기회라고 봤다. 앤드루 제프리·아딥 초드허리 윌리엄블레어 애널리스트는 USDC 시가총액이 약 740억달러(약 111조원)이고 유동성과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서클 페이먼츠 네트워크’를 갖췄다며 “경쟁 우려는 과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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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참고용으로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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