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회전율 상승“
2028년 약 737조~884조원 규모 전망
JP모건은 스테이블코인 사용 증가가 총규모 확대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2일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루 JP모건 매니징디렉터가 이끄는 애널리스트팀은 거래 회전율 상승을 주요 요인으로 평가했다.
JP모건 애널리스트팀은 동일한 스테이블코인이 일정 기간 동안 얼마나 자주 사용되는지를 의미하는 회전율이 지난 1년간 빠르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동일한 물량으로 더 많은 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이 형성되면서 결제 사용이 확대되더라도 총규모 증가 폭은 제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P모건 애널리스트팀은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시스템이 확산될수록 효율이 높아지고 회전율도 함께 상승한다고 관측했다.
JP모건은 이전에도 스테이블코인 성장 전망에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지난해 12월 보고서에서 2028년 스테이블코인 총규모를 5000억~6000억달러(약 737조~884조원) 수준으로 전망했으며, 업계의 1조달러(약 1475조 원) 전망에 대해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지난 1년간 스테이블코인 총 규모는 약 1000억달러(약 147조원) 증가했으며, 이자 수익형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할 경우 3000억달러(약 441조원)를 넘어섰다. JP모건은 이 증가 속도가 전체 가상자산 시장보다 빠르다며 거래나 담보 목적을 넘어 다양한 사용 사례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체인 기준 스테이블코인 거래 규모도 증가했다. 올해 누적 데이터를 기준으로 연간 환산 17조2000억달러(약 2경5370조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J모건은지난해 미국에서 지니어스 액트(GENIUS Act) 통과 이후 결제 활용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개인 간 송금 비중이 여전히 높지만 개인과 상점 간 결제 증가 속도가 더 빠르며, 아시아 지역이 주요 사용 지역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