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연기금 AIMCo, 스트래티지 매수로 미실현 이익 6900만달러

1분기 매입

캐나다 앨버타 투자관리공사(AIMCo)가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스트래티지(Strategy·MSTR) 지분을 다시 확보한 뒤 평가 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에 따르면 AIMCo는 1분기 13F 보고서에서 스트래티지 주식 138만2000주를 1억7247만3600달러(약 2535억원)에 매입했다. 주당 평균 매입가는 약 125달러다. 13F 보고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하는 분기 보고서로, 1억달러 이상 미국 주식을 보유한 기관이 보유 내역을 공개한다.

스트래티지 주가가 약 177달러로 오른 상태를 반영하면 해당 지분 가치는 약 2억4500만달러(약 3600억원)로 계산된다. 이에 따라 미실현 이익은 약 7000만달러(약 1030억원)다.

AIMCo는 2025년 12월 기준 1400억달러(약 205조원) 이상을 운용하며 캐나다 공공 연금 자금을 관리하는 기관 투자자다.

팩트셋에 따르면 AIMCo는 2019년 말부터 2020년 중반까지 약 19만8000주 규모로 스트래티지를 보유했다가 2020년 9월 전량 매도했다. 이는 마이클 세일러 최고경영자가 2020년 8월 비트코인을 기업 재무 자산으로 도입한 직후 시점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기관이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는 데 제한이 있어 스트래티지나 블랙록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와 같은 상품을 통해 접근하는 방식이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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