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디벨롭먼트에 투자
뉴욕증시 상장 법인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 테더는 스테이블코인 디벨롭먼트 코퍼레이션(Stablecoin Development Corporation·SDEV)이 앞서 진행한 1억3400만달러(약 1983억원) 규모 투자에 참여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SDEV는 스카이(Sky, 구 메이커다오)의 전략적 보유를 포함해 스테이블코인 분야에 대한 투자 접근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상장 지주 형태다. SDEV는 스카이 프로토콜의 거버넌스 토큰인 SKY를 보유하고 있으며, 시가총액 기준 3위 스테이블코인인 USDS를 활용한다. 3월31일 기준 SDEV는 약 21억5000만개 SKY 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발행량의 약 9.15%에 해당한다.
테더 최고경영자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는 “스테이블코인은 거래를 넘어 기존 금융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지역에서도 사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는 더 안정적이고 사용이 쉬운 인프라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시스템이 확산을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SDEV는 노바베이 파마슈티컬스(NovaBay Pharmaceuticals)와 합병해 설립됐으며 4월 초 뉴욕증권거래소 아메리칸에 상장됐다. 해당 투자는 1월 종료됐으며 SKY 코인 9억4360만개 예치와 함께 2500만달러(약 370억원) 현금, 5100만달러(약 754억원)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추가로 11억7000만개 SKY 코인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투자자에게는 보통주를 매수할 수 있는 워런트가 제공됐다. 이번 투자에는 R01 펀드(R01 Fund LP), 스카이 프런티어 재단(Sky Frontier Foundation), 프레임워크 벤처스(Framework Ventures)도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