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첫 메시지 공개…”호르무즈 해협 봉쇄 유지”

이웃 국가 미국 기지 공격 언급
“국제 석유 공급 충격”

이란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취임 이후 첫 메시지를 내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2일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이란 국영방송 앵커가 대독한 메시지를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압박 수단”으로 유지하겠다고 말하며 미국 군사기지가 있는 주변 국가를 공격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미국과 이스라엘을 직접 언급하지 않고 “적”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두 국가가 공격에 대한 보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적에게 보상을 요구할 것”이라며 “보상을 받지 못하면 적이 우리에게 가한 피해만큼 그들의 재산을 파괴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란 주변 15개 국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다면서도, 미국 군기지가 있는 지역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국가들이 “우리 조국을 침략한 세력과 국민을 살해한 세력에 대해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며 미국 군기지를 가능한 한 빨리 폐쇄할 것을 권고했다.

모즈타바 하메네이 - Tasnim News Agency
모즈타바 하메네이 – Tasnim News Ag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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