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1억400만원 상회
주요 코인 동반 상승
아시아 증시 전반 하락
코스피 12.06% 역대 최대 하락
비트코인이 7만1천달러(약 1억400만원)를 넘어섰다. 24시간 동안 6% 넘게 오르며 시장 전반의 상승을 이끌었고,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도 버티며 반등했다. 주요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 솔라나(SOL)도 4~6%대 상승을 보였다.
상승세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원유 공급을 막으면서 에너지 비용 상승 우려가 커진 가운데 나타났다. 이스라엘·미국·이란 간 충돌이 지난 토요일 시작된 이후에도 비트코인은 6만5천달러 선에서 지지력을 유지해 왔다.
전통적인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금은 온스당 5,400달러를 웃돌았던 3일 이후 5,160달러 수준에서 개러되고 있다.
특히 국내 코스피 지수를 비롯한 아시아 주요 주가지수는 원유 수입 부담이 커지면서 약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 하락률은 12.06% 내린 5,093.54에 장을 마감하며 역대 가장 큰 하락을 기록했다. 직전 역대 1위는 미국 9·11 테러 직후인 2001년 9월 12일 기록한 12.02%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타거스캐피털은 일일 보고서에서 위기 상황에서 비트코인이 일부 방어 성격을 보일 수 있으나, 금 역시 시장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는 점이 드러났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이 전통적 안전자산을 완전히 대체하기는 어렵지만, 변동성이 큰 자산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대안으로 거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