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마스크, 온도 통해 미국 주식·ETF 토큰화 200종 이상 지갑서 거래 제공

토큰화 증권 거래
모바일 지갑 통합

암호화폐 지갑 메타마스크가 온도 글로벌 마켓을 통해 미국 주식과 ETF, 원자재를 블록체인 토큰 형태로 지갑에서 직접 사고팔 수 있는 서비스를 공개했다.

3일 메타마스크 발표에 따르면 컨센시스가 개발한 메타마스크는 온도 파이낸스와 통합을 마치고 200종 이상 미국 주식·ETF·원자재 토큰을 모바일 지갑 안에서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미국을 제외한 일부 국가 이용자다.

이용자는 별도 증권 계좌 없이 메타마스크 스왑스 기능을 통해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USDC로 온도 글로벌 마켓 토큰을 취득하고 보관·매매·전송할 수 있다.

거래 시간은 미 동부시간 기준 일요일 오후 8시 5분부터 금요일 오후 7시 59분까지이며, 토큰 전송은 24시간 가능하다.

제공 종목에는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개별 주식과 SLV(은), IAU(금), QQQ 등 ETF가 포함됐다.

조셉 루빈 컨센시스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는 기존 브로커 계좌와 분산된 앱 중심 시장 방식에서 벗어나 단일 자기보관 지갑 안에서 가상자산과 전통 금융 상품을 함께 다룰 수 있는 환경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이안 드 보드 온도 파이낸스 대표도 메타마스크 지갑에 새로운 자산군이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메타마스크는 이번 통합이 대형 자기보관 지갑에서 미국 주식과 ETF 토큰을 기본 기능으로 제공하는 초기 사례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전 세계 토큰화 실물 기반 상품 규모가 220억달러(약 31조9000억원)를 넘어선 가운데 유통 범위를 넓히는 단계라는 평가다.

서비스는 메타마스크 모바일에서 즉시 이용 가능하다. 아프가니스탄, 캐나다, 중국, 유럽경제지역, 영국, 미국 등 일부 지역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내용은 메타마스크 웹사이트와 온도 문서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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