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 “美연준 인사들, 추가 금리인하 기조 유지 재확인”

노동시장 둔화 우려 속 비둘기파 발언 확대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7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최근 발언을 종합한 결과, 올해 두 차례(각 0.25%포인트)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연방준비은행 존 윌리엄스 총재는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노동시장 둔화를 우려하며 금리를 경기 부양이나 억제 모두 아닌 ‘중립적 수준’으로 되돌려야 한다고 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를 이전보다 완화적인(비둘기파적) 입장 전환으로 평가했다.

반면 연준 이사 마이클 바는 물가상승세에 대한 안일함을 경계하며 “올해 최대 한 차례 인하가 적절하다”고 밝혀 시장을 놀라게 했다. 시카고연은 오스탄 굴즈비 총재와 세인트루이스연은 알베르토 무살렘 총재도 조기 인하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며 신중론을 유지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제롬 파월 의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의 발언을 종합할 때, 지난 9월 0.25%포인트 인하에 이어 추가 완화로 기울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연준은 오는 10월 28~29일과 12월 9~10일 두 차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남겨두고 있다.

한편 정부 셧다운에도 미 노동통계국은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예정대로 발표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10월과 12월 회의에서 각각 0.25%포인트 인하를 거의 확정적으로 반영하고 있으며, 일부 트레이더는 한 차례 회의에서 0.5%포인트 인하 가능성에도 베팅하고 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말까지 총 0.75%포인트 인하 확률은 8%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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